교육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이하 재단)은 지난 1일 신입직원 임명식을 열고, 2021년 2차 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직원 총 16명을 신규 임용했다.
이날 임용된 신입직원 16명은 행정직 신입 10명을 포함해 회계사, 기록물관리사 등 전문인력과 공무직, 육아휴직 대체인력 등이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더욱 악화된 청년 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올해 초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상반기 채용인원 확대 및 공공부문의 조기 채용 선도' 실행 의지를 보였다.
재단은 이번 채용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시간선택제 채용과 공무직(미화)의 정규직 채용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및 비정규직 제로화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 실천했다.
또한 모든 전형 과정이 학력, 나이, 성별 등 편견이나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그룹토론 및 직무별 상황면접 등 구조화된 평가 방식을 통해 직무역량에 기반한 적합 인재의 선발을 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60%로,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률(27%)을 초과 달성했다.
홍덕률 이사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재단의 공정 채용 프로세스 및 철저한 검증을 통과한 우수 인재들을 구성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이 재단의 미래를 밝히는 신 성장 동력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사,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등 분야별 전문인력의 확보로 폐교대학 종합관리사업, 사학기관 외부 회계감사 감리 사업 등 재단 주요 사업의 추진 기반을 강화한 만큼 사학 진흥을 위한 지원이라는 재단의 소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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