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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샤인머스켓·거봉 포도 올해 첫 수출

김천시는 5일 새김천농협에서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5일 새김천농협에서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5일 새김천농협에서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수출포도는 샤인머스켓 286㎏과 거봉 2천600㎏으로 베트남과 싱가폴로 수출된다.

샤인머스켓 포도의 수출단가는 2㎏ 박스에 7만5천원이며 거봉은 2㎏ 박스 당 3만6천원으로 수출액은 약 5천700만 원이다.

김병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촉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농산물수출에 애를 써준신 새김천농협, 경북통상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명품 김천포도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해 수출농가의 소득향상 및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포도를 비롯한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재배기술 교육 및 수출인프라 구축, 규모화·조직화, 규격품 생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신선농산물 수출 목표 1천600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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