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울 도심 공원의 명물 까마귀와 아저씨의 특별한 사연은 이미 유명하다고 한다.
야생 까마귀는 원래 사람과 거리를 두는 습성이 있는데 아저씨가 '까순아'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어디서든 나타나 몸에 앉기까지 한다. 껌딱지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반려동물 같지만 실은 공원에서 만난 야생 까마귀다.
이들의 우정은 아저씨가 공원에 홀로 있는 까마귀가 안쓰러워 매일같이 먹이를 챙겨주고 돌봐주면서 시작됐다. 장난감 공을 완벽하게 패스하고 보물찾기 놀이를 즐기는 등 사람과 함께 노는 까마귀가 신기하기만 하다.
제작진은 특별한 미션을 준비한다. 까순이 최애 간식이라는 갈빗대를 넣은 주머니의 매듭 풀기와 종이컵의 위치를 바꾸어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다.
한편, 조류 전문 병원을 찾아 까순이의 정확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어깨와 팔꿈치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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