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들이 아름답습니다. 그 빛은 세상을 두루두루 비춥니다. 더 가진 자, 덜 가진 자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참빛입니다.
세상은 밤하늘 별만큼 평화롭지 않습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 다투고, 더 가지려고 싸웁니다. 정치는 분열과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서민들의 삶은 더 곤궁합니다. 하지만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더 빛납니다.
창간 75주년을 맞은 매일신문은 세상의 빛이 되길 희망하고 다짐합니다. 별은 혼자서 빛나지 못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가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에서 은하수를 촬영한 후 레이어 합성. 글 권성훈 기자 cdrom@imaeil.com 사진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