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6일 "이번 달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한국판 뉴딜 2.0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라며 "지역균형 뉴딜의 경우 지역별 대표(시그니처) 사업의 체감 성과를 확산하고, 벤처 등 민간투자를 확대해 자생적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경제협의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한국판 뉴딜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한편, 안전망 강화 확대·개편을 포함하는 뉴딜의 진화계획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지역 균형 뉴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국가균형발전은 정부의 중요한 정책 목표 중 하나"라면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동해선 단선전철화를 조기 착공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자체에서 추경의 지방교부금 지원분을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는 등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현장에서 온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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