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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틀 연속 1천200명대 가능성" 전국 오후 6시 1010명 확진

서울 489명, 경기 304명, 인천 51명, 부산 49명, 충남 40명…대구 14명, 경북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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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천명대 확진자 기록이 이미 확정됐다.

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1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는 전날인 6일 오후 6시 집계 1천6명 대비 4명 더 많은 규모이다.

아울러 이틀 전인 5일 오후 6시 집계 581명과 비교해서는 429명 많은 수준.

최근 한 주, 즉 6월 30일~7월 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61명(6월 30일 치)→826명(7월 1일 치)→794명(7월 2일 치)→743명(7월 3일 치)→711명(7월 4일 치)→746명(7월 5일 치)→1212명(7월 6일 치).

일 평균 확진자 수는 827명.

이어 7월 7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중간집계 수치를 감안, 1천200명 안팎으로 집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유행한 이래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해 12월 24일 나온 1천240명이다.

전날 나온 1천212명은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인데, 오늘은 전날 대비 소폭 증가한 확산세가 확인되면서 최다 기록인 1천240명을 경신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이틀 연속 1천200명대 기록을 쓸 가능성이 강하게 언급되고 있다.

일단 1천명대 기록 자체가 '희귀'하다. 사례는 지난해 12월 28일 1천44명에 이은 12월 29일 1천50명 기록이 유일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1천명대에서 좀 더 상향된 1천200명대 기록이 이틀 연달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 이 경우 초유의 기록이 된다.

어제는 오후 6시 집계 1천6명에서 자정까지 6시간 동안 206명이 추가된 바 있는데, 이를 오늘 중간집계에 단순 적용할 경우 1천200명을 넘긴다.

한편,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화요일이 2주 연속으로 확진자 급증의 기점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주의 경우 6월 28일(월요일) 595명에서 6월 29일(화요일) 794명으로 급증, 이후 700~800명대 기록이 이어졌다. 특히 주말에도 이 같은 수준이 유지되면서 주말효과 자체가 작용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 이번 주 역시 7월 5일(월요일) 746명에서 7월 6일(화요일) 1천212명으로 또 다시 급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89명 ▶경기 304명 ▶인천 51명 ▶부산 49명 ▶충남 40명 ▶제주 15명 ▶대구 14명 ▶강원 9명 ▶경남 8명 ▶대전 6명 ▶울산 6명 ▶충북 6명 ▶경북 4명 ▶전남 4명 ▶광주 2명 ▶전북 2명 ▶세종 1명.

전날과 마찬가지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역이 상위 1~3위 규모이다.

이들 수도권 확진자 수는 모두 844명으로, 비중은 8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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