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초전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7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성주군과 방역 당국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성주군은 전날 의뢰한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성주군은 8일 초전중 교사 A 씨가 경산시에서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통보받자 이날 교직원과 학생 전원에 대한 긴급 검사를 경상북도에 의뢰했다.
초전중 교직원과 학생들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잔뜩 긴장했던 지역사회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초전 지역은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동시에 둔 학부모들이 많아 초등학생 학부모들도 마음을 놓지 못했다. 한 식당 주인은 "겨우 살아나던 경기가 또 사라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천만다행이다. 상인 손님 가릴 것 없이 코로나 예방에 더울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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