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한 가정집에서 생후 20개월 된 여자아이가 아이스박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대덕구 중리동 모처에서 생후 20개월 된 A양의 시신이 집 안에 있던 아이스박스에서 발견됐다.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숨진 A양의 몸에는 학대 흔적이 있었으며, 이미 부패가 진행 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대인 A양 부모 중 친모를 현장에서 검거해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도주한 친부 B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과 수사를 통해 학대 여부와 A양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영장재집행 막자" 與 의원들 새벽부터 관저 앞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