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군,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베스트 축제어워드 기초단체 ·마스코트 콘테스트, 동시 금상 수상
성밖숲·참외·마스코트 참별이 인기

성주군 제공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부산 벡스코에서 9~11일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 금상과 마스코트 콘테스트 최고상인 금상을 동시에 차지한 것.

성주군은 박람회 동안 지자체별로 진행된 축제 프레젠테이션과 퍼포먼스에서 '특별한 쉼 성주로 떠나는 여행'을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내 부스 3개 면도 각각 축제와 페스티벌, 생활사 문화, 성주참외 홍보로 구성해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신적 치유와 힐링 공간 역할을 한 성밖숲 희망길 와숲 프로젝트는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성주참외 코너에서는 너나없이 '참외는 역시 성주참외'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 제공

특히 마스코트 참별이는 박람회 동안 관람객과 행사 관계자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부스 앞에서의 홍보는 물론 마스코트 콘테스트 댄스 등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올해 1월 1일 태어난 참별이는 SNS와 참외 따기가 취미·특기로 소개됐다. 인터넷 방송, 홈쇼핑, 공중파 뉴스 출연 등 벌써 성주를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국 스타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일찌감치 코로나19 및 포스트 코로나에 부응할 수 있는 언택트 문화관광에 초점을 맞춰 군정을 집중했다"면서 "성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정책을 개발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성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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