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 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과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10년째인 일자리대상은 지역 일자리와 관련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우수한 지역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발굴·공유하고 전파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시상에서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지역 청년의 이탈을 막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은 게 인정받았다. 특히 '2020 청년 내 일(My job) 기업 내일(Tomorrow)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강소기업과 지역인재들 사이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해 모범 사례고 꼽혔다.
공시제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상향식 기반 지역형 일자리 사업인 '경북형 혁신일자리 프로젝트' 사업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경북도가 주도한 '희망일자리 사업' 등이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우수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는 역량 강화비 1천500만원과 상사업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 역량강화비는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사업비는 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집행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경북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경북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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