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단지 대개조' 를 목표로 성서산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제3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해 기술 사업화 및 업종 다각화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진행하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사업 기획, 기업 선정·지원 등 사업을 주관한다. 12일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한 뒤 오는 30일까지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성서·서대구·제3산단 입주 기업 가운데 주력 산업 및 전·후방 연관산업 분야 제조업종이다. 주력 산업으로는 수송기기, 기계 소재부품,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디지털 의료헬스케어 등이 해당한다.
지원 유형은 크게 '기술지원' 및 '사업화지원'으로 구분한다. 유형별로 복수지원할 수 있다.
기술 사업화 지원 경우 시제품 개발(보유기술 사업화, 업종·사업 다각화 목적)과 기술 지도(전문가 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업화 지원 경우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국내외 주요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기업 당 시제품 개발에 3천만원, 홍보물 제작 및 전시회 참가에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제공한다. 최대 25개 기업이 수혜를 받는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직접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제조업 활성화, 생산성 증대와 같은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자동차 부품, 기계 및 금속 등 지역 주력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 구조를 개선 및 고도화해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려 한다.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에 실질적으로 와닿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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