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2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0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108명 대비 88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4~1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11명(7월 4일 치)→746명(7월 5일 치)→1212명(7월 6일 치)→1275명(7월 7일 치)→1316명(7월 8일 치)→1378명(7월 9일 치)→1324명(7월 10일 치).
지난 6일부터 1천200~1천300명대 일일 확진자 기록이 이어지면서 최근 1주(7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천13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1천81명.
이어 7월 11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대비 80여명 감소한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9시에서 자정까지 3시간 동안 216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1천300명 아래 기록이 예상된다.
이 경우 사흘 연속으로 이어진 1천300명대 기록을 끊는 수순이 된다.
그러나 앞으로 3시간 동안 280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 나흘 연속 1천300명대 기록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나온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393명 ▶경기 315명 ▶인천 53명 ▶충남 45명 ▶부산 44명 ▶대구 37명 ▶경남 34명 ▶대전 20명 ▶강원 17명 ▶광주 14명 ▶충북 14명 ▶경북 13명 ▶울산 8명 ▶제주 7명 ▶전북 4명 ▶세종 2명.
현재까지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비중이 74.6%(761명)를 차지한다. 앞서 확산세가 급증하던 시기에 수도권 비중이 8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줄어든 것인데, 이는 논산훈련소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한 부산 등 지방 일부 지역의 확산세도 뒤이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의 경우 현재 확진자 0명 기록을 보이고 있어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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