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백신 2차 접종 완료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14일 권영세 안동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13일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안동287~289번) 추가 발생했다"며 "이들은 대구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과정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30대인 안동 287번 확진 환자는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 12일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선별검사소에서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환자는 지난 3월 8일(1차)과 5월 27일(2차) 등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 완료했으며, 14일 지나 면역 항체가 생긴 상태였다.
이른바 백신 접종 완료 상태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다.
이에따라 안동시는 철저한 감염 경로 추적과 밀접접촉자 격리 조치로 초동 대응에 나서 지역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달 7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모임 금지 조처를 전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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