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범 미래써모텍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금속공학과 81학번인 배 대표는 13일 영남대를 찾아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최외출 총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배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모교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져왔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산업계뿐만 아니라 대학도 어려운 상황일 것이다. 인재 육성은 지역 경제 발전의 토대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대학이 어려운 시기에 동문 선배님의 이 같은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써모텍은 2000년 3월 설립된 열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2011년과 2013년 '뿌리기술 경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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