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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상승률 '뚝↓'…오피스텔은 '강보합'

아파트값 상승률 1월 1.51%→6월 0.73%
6월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상승률 키워

대구 북구 아파트 단지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북구 아파트 단지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월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6월 아파트값 상승률은 0.73%로 지난달 0.98%보다 0.25%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1월 1.51%로 출발한 올해 대구 아파트 값은 2월 1.74%로 상승폭을 키웠으나 3월 1.46%로 한풀 꺾이더니 4~6월 3개월간 1.05%→0.98%→0.73%로 둔화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도 1월 0.81%에서 2월 0.93%로 반짝 올랐다가 3월 0.78%로 꺾인 이후 4~6월 3개월간 0.56%→0.58%→0.42%로 둔화세를 거듭했다.

이달 들어서도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7월 둘째주(12일 기준)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전주(0.11%) 대비 0.02%P 하락했다. 수성구(0.16%→0.12%), 동구(0.08%→0.05%), 달성군(0.13%→0.10%) 순으로 둔화세가 컸다.

7월 둘째주 대구 아파트 전셋값도 0.09%로 전주(0.11%)대비 0.02% 하락했다. 서구 (0.14%→0.06%), 수성구(0.20%→0.15%), 남·북구(0.09%→0.07%) 순으로 둔화세가 컸다.

한편 대구의 6월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로 전달 0.02% 대비 0.02%P 올랐다. 지난 1월 –0.12%로 하락세를 보였던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2월 0.04%, 3월과 4월 각각 0.05%로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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