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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수서 KTX 신설' 철도공사도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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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철도공사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 만나
'포항역 주차타워 건립사업' 등 지원 요청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 15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동해선 포항~수서 구간 KTX 투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 15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동해선 포항~수서 구간 KTX 투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5일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동해선 포항~수서행 KTX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수서 고속철도 유치'에 대해 올해 내 국토교통부 승인이 되도록 공동 추진하자는 뜻을 전했고,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8월 1일부터 동해선 KTX가 하루 4편 증편돼 일일 최대 1천600여 좌석을 추가 확보하게 돼 포항역을 이용하는 경북 동해안 주민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철도공사에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주말 러시아워 시간대 포항도착 차량 1편 추가 편성과 함께 지역현안 사업으로 포항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편의를 위해 190억 원이 소요될 '포항역 주차타워 건립사업'과 우천시 택시승객 승·하차 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 승강장 지붕 증설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민 대다수 이용객이 서울 강남으로 갈 수 없어 경주나 동대구로 가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고속철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항~수서 KTX 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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