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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 종합병원서 의료진 코로나19 확진… 돌파감염 사례

서울 한 대학병원 파견 의료진으로 복귀위한 검사 중 확진 드러나
의료진과 진료자 등 118명 1차 검사 완료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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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16일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날 지역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의료진과 진료자가 집단 검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안동시와 해당병원 등에 따르면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파견 나온 의료진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파견 근무 종료 후 소속 병원으로 복귀하기 전 시행된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A씨는 응급실 등에서 근무했고, 수술실 등에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 당국은 A씨와 접촉한 해당 병원 의료진과 진료자 등 밀접접촉자 등 1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역학 조사 등을 통해 추가 밀접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모두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돌파감염 사례다.

앞서 안동지역에서는 지난 14일에도 대구 수성구 한 체육시설을 이용한 30대가 AZ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 조사 중이고 밀접접촉자 파악과 검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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