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각의료재단] 간병인 대신에 '24시간 간호서비스'

세민·한신병원·노인요양원 운영
비용도 '급여 항목' 경제 부담 낮춰

김희수 용각의료재단 이사장
김희수 용각의료재단 이사장

용각의료재단은 세민병원(서구 평리동)과 한신병원(서구 내당동), 한신노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세민병원과 한신병원은 재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 중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기존 간병인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다 간병비가 일반병동은 비급여인데 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급여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도 있다.

세민병원은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의 진료과목으로 외래진료 및 3개의 병동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 및 병동 개선작업과 함께 집중치료실 병동과 재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승인받아 운영 중이다.

한신병원은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외과, 한방과의 진료과목으로 7개의 병동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 재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승인 받아 재활병원으로 탈바꿈을 했다. 여기에다 다양한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병균인 다제내성균(CRE, VRE) 환자들을 입원시키기 위한 1개 병동의 감염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대학병원, 2차병원 및 요양병원에 입원 중 다제내성균을 갖게 된 환자들이 옮겨오는 경우가 많다.

한신노인요양원은 장기요양기관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1~5등급(시설급여)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입소할 수 있다. 특히 재단 내 병원인 세민·한신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이고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으며, 촉탁의사의 정기적인 방문 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있다. 위치도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가족 분들이 언제든지 방문하기 편리하다. 쾌적한 시설과 전문 인력의 간병서비스, 영양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어르신을 모시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희수 용각의료재단 이사장은 "법인 내 급성기 진료와, 재활병원의 재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감염병동, 노인요양원으로 의료서비스 체계를 마련한 것은 환자에게는 적절한 의료와 재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법인의 목적사업인 의료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병동 개선작업을 실시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키고 환자들이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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