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중심 교량인 영동교가 올 연말 '금호강을 수놓는 밤하늘의 별빛'이란 테마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영천시는 이달 14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시비 11억원을 투입하는 '영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영천을 가로지는 금호강 위 영동교 교량 양측에 660m 길이의 LED 미디어파사드와 하부 천정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다양한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올해 망정동 유해환경 개선사업, 언하동 시가지 옹벽 디자인 개선사업, 시청앞 대로변 간판 개선사업 등의 도시경관 디자인 사업을 추진, 낙후된 도심 경관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금호강변 영동교가 이번 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며 "도시경관 이미지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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