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9~39세 청년알바 고용사업장, '청년알바응원가게' 도전하세요

청년과 사업주가 상생하는 모범사업장 뽑아 홍보 특전 제공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이 청년과 사업주가 상생하는 모범사업장을 뜻하는 '청년알바응원가게'를 오는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업체는 청년알바응원가게 명패와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는 업종과 무관하게 만 19~39세 청년 아르바이트생를 고용한 대구 소재 사업장의 아르바이트 직원이나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근로법규 준수 여부·아르바이트 직원 존중을 위한 경영방침 및 프로그램 유무 등 정량적 기준에 대한 심사위원단 평가 결과와 아르바이트 청년과 사업주의 상생·미담사례 등 정성적 기준에 대한 시민 투표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사업장 10곳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 사업장은 ▷대구시·대구청년유니온 인증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명패 ▷대구시 시민기자단 및 대구청년커뮤니티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선정가게 소개영상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선정 사업장은 맥도날드 대구침산DT점, 카페 손수(동구 반야월로), 우렁이밥상협동조합(달서구 선원로37남길)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정 사업장의 상생·미담사례는 식사·교통비 지원, 실수해도 다그치지 않기, 존댓말 쓰기, 명절·경조사 챙겨주기, 자주 대화하기 등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일터에서 사업주에게 바라는 것은 작은 존중과 배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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