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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400명대로 내려가나? 오후 9시 42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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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42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파악됐다.

이는 전날인 17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511명 대비 91명 적은 규모이다.

다만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11일 오후 6시 집계 393명과 비교해서는 27명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420명은 집계 3시간을 남겨둔 현재 일요일 기준 서울의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이미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전국 역대 최다 기록(1천615명)이 나오기도 했던 지난 13일 638명으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유행한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작성한 후,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519명, 15일 570명, 16일 562명, 17일 523명.

이어 오늘은 전일 대비 91명 감소한 중간집계를 감안, 400명대로 내려갈 지에 관심이 향한다.

다만 이는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감소한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 1주 전 일요일(7월 11일) 기록도 주중 500명대 기록이 이어지다 400명대로 내려간 것이었다.

따라서 만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발생 규모가 떨어지지 않을 경우, 오히려 확산세가 좀 더 상승했다고 해석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와 함께 이미 일요일 기준 서울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 확인된 것은 확산세가 누그러지지는 않았음을 보여주는 한 근거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도 주말 동안 가려진 확산세가 드러나면서 매주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 화요일(오는 7월 20일) 결과가 1주 전 화요일(7월 13일)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확산세의 변화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은 지난 6월 말부터 확산세가 급증하며 전국 확산세를 이끌었고, 그러면서 6월 27일 100명대(185명)였던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600명대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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