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코딩 교육 스타트업 '해달프로그래밍'은 구글개발자그룹(GDG) 대구와 함께 정보기술(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청년들을 위한 '개발자 커리어 썰전' 행사를 17일 개최했다.
GDG 대구는 구글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비영리 단체로 대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IT 커뮤니티다.
개발자 커리어 썰전은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배경의 IT 개발자들과 만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당초 오프라인으로 기획됐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37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 카카오 개발자 오세민 씨는 '전공자가 IT 대기업에 들어가는 방법'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개발자 안운장 씨는 '비전공자가 라이징 스타 기업에 들어가는 방법'을 주제로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했다.
이 외에도 지역 청년들은 개발자 포트폴리오 관리, 취업 준비 과정, 입사하고 생기는 어려움 등 재직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강민 해달프로그래밍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청년들이 IT 직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IT 업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자 커리어 썰전 행사 영상은 GDG 대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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