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고아읍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물고를 트게 됐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괴평·송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이달 16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단독주택용지 배치 일부조정 및 주차장용지 추가 확보'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따라서 23만여㎡의 면적에 3천952명(1천520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용지가 조성되고 도로, 주차장, 어린이공원, 저류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2016년에 자연녹지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2018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역으로 미개발된 상태로 유지돼 왔다.
그렇지만 인근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에 따라 개발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2018년 2월 가칭)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에서 법적 동의요건을 충족한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을 했다.
구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에 있는 구미국가산업 5단지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배후주거단지 확보를 위해 문성3·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이어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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