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유흥주점 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n차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 방역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원평동 A 유흥주점에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한데 이어 19일 A 유흥주점에서 2명, B 유흥주점에서 1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A·B유흥주점 종업원 3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주점을 다녀간 손님 명부를 확보해 검사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손님들이 연락처를 제대로 적지 않거나, 주점을 다녀간 사실을 거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손님들의 소재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주점에서 일을 하는 여직원 일부가 대구와 충청도 등지에서 옮겨와서 코로나19 확산 근원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유흥주점을 다녀간 손님들을 파악하는게 급선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아, 1일부터 17일까지 A·B 유흥주점을 다녀간 손님들은 코로나19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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