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실적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말로만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국가정보포털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누적 보급 용량은 13만5천839㎾로, 국내 전체 용량(2천317만1천433㎾)의 0.58% 수준"이라며 "누적 보급량 420만6천49㎾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과 비교해도 30배 이상 차이나고, 도시 규모가 비슷한 광주(20만2천923㎾)와도 2배 차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구경북연구원 조사 결과에서도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014년 6%를 기록한 뒤 줄고있고, 공급량도 같은 해 이후 감소 추세"라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우선 공공기관부터 빈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사용하거나,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사업자 주도 공동주택 공급 때는 신재생에너지 기법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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