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98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8일 오후 6시 집계 1천42명 대비 55명 감소한 규모이다.
다만 1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12일 오후 6시 집계 903명과 비교해서는 84명 더 많은 수준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12~1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150명(7월 12일 치)→1615명(7월 13일 치)→1599명(7월 14일 치, 1600명에서 추후 정정)→1536명(7월 15일 치)→1452명(7월 16일 치, 1455명에서 추후 정정)→1454명(7월 17일 치)→1252명(7월 18일 치).
이어 7월 19일 치는 어제와 같은 1천200명대 또는 1천200명 아래 기록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일·월요일은 앞서 이어지던 평일 확산세가 주말효과로 인해 잠시 가려지는 경향을 보였고, 이런 패턴이 반복될 지에 시선이 향한다.
1주 전 일·월요일이었던 7월 11, 12일의 경우 이틀 연속으로 1천100명대였다가 화요일(7월 13일)이 되면서 1천600명대로 폭증한 바 있다.
이번 주 일요일(7월 18일)의 경우 앞서 이틀 간 이어진 1천400명대에서 1천200명대로 내려온 바 있고, 이어 월요일이 된 오늘은 전날 같은 시각 중간집계 대비 좀 더 줄어든 확진자 수를 보이면서, 최종 기록 역시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서 4월부터 토·일·월요일에 적용돼 온 주말효과가 토요일을 뺀 일·월요일에 반영되는 맥락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화요일이 되면서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 발생 수가 폭증하는 패턴은 변함이 없을 전망이고, 결국 1주 전 화요일(7월 13일) 1천615명 대비 내일(화요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많을지 적을지가 4차 대유행 확산 추이의 변동 여부를 좀 더 명확히 드러낼 전망이다.
일단 1주 전 월요일 오후 6시 집계 대비 오늘(월요일) 같은 시각 집계가 84명 더 많게 나온 점은 전국 확산세 자체가 수그러들지는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26명 ▶경기 302명 ▶인천 64명 ▶부산 47명 ▶경남 45명 ▶대전 44명 ▶대구 29명 ▶충북 28명 ▶강원 27명 ▶충남 22명 ▶경북 18명 ▶광주 17명 ▶제주 7명 ▶전북 6명 ▶세종 3명 ▶울산 2명.
현재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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