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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광철 靑민정비서관 자택 압수수색…청와대에도 '임의제출' 요청

김진국 민정수석(왼쪽부터), 이광철 민정비서관, 김영식 법무비서관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진국 민정수석(왼쪽부터), 이광철 민정비서관, 김영식 법무비서관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수사관들을 보내 이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청와대에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요청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에 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수처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 검사 사건을 이첩받아 4월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정식 입건(공제 3호)했다.

이후 지난달 초까지 3차례 이 검사를 소환 조사했고, 지난 8일 이 검사와 함께 근무했던 검찰수사관 A의 사무실인 검찰총장 부속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 비서관은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 등으로 기소되자 지난 1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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