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체육회가 지역 구·군체육회와 함께 2038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창립일인 20일 대구체육회는 아시안게임 유치에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대구체육회와 구·군체육회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의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대구시에 건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같은달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 도시가 만나 공동유치선언을 한 바 있다.

이후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친 대구체육회와 구·군체육회는 지난 19일 대구시체육회관 회의실에서 대회 성공유치를 위한 의견수렴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결집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개최연도(2038년) 의미로 20만3천800명의 서명을 오는 10월까지 목표로 하고 중장기적으로 100만명(대구 60만명, 광주 40만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21일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대구체육회 홈페이지(http://www.daegusports.or.kr/)에서 가능하다.
박영기 대구체육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메가스포츠대회마다 지역 체육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응을 이끌어 왔던 것처럼 이번 2038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도 시민들의 힘을 결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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