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 괜찮은 대구경북 중소기업’ 톺아보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용 기구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2002년 경북 경산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이곳은 현재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 매출액 1천억원대 회사로 훌쩍 성장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치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니리지'가 그 대표작이다. 길이를 조절해 환자의 뼈 크기에 맞춰 손쉽게 시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정력도 강한 임플란트 제품이다.

지난 2014년에는 'R2게이트'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3D 컴퓨터를 활용한 기술로, 모의수술을 통해 골조직과 신경 위치를 파악한 뒤 임플란트가 가장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잇몸 위치를 찾아내는 등 환자에 맞춤형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이들의 임플란트 제품은 유럽, 북미 등 100여 개국에 수출되는 등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현재 달성군 본사에서 근무할 온라인 고객센터 상담원 1명을 모집 중이다. 고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며 경력은 무관하다. 급여는 면접 후 결정된다.

◆포머스(대표 허연옥)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포머스는 1988년 동양사무가구에서 출발해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무용 가구 제조기업이다. 매출액은 319억원(2020년), 직원 수는 95명(2021년)이다.

'자연과 하나 되어 친근하고 편안한 사무공간을 창조한다'는 경영 이념을 내건 포머스는 사용자의 편리성과 디자인에 중점을 둔 사무용 가구를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난 기업이다. 이 회사는 동명의 자체 브랜드 포머스를 통해 일반 사무용 가구, 중역용 가구, 교실용 가구, 기숙사용 가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책상과 책상 칸막이는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포머스의 제품들은 관공서,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납품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바도 커 지난 2018년에는 '경북 중소기업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포머스는 물류관리 경력직원 1명과 사무용 가구 설계 직원 1명을 채용 중이다. 물류관리 경력직원의 경우 최소 5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필요하며 연봉은 3천만원 선이다. 사무용 가구 설계 직원은 2천6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한보엔지니어링(대표 김기태)
지난 1987년 설립된 한보엔지니어링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건축·외장·보수·방수·보강 등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기업이다. 대구 동구 율하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출액 59억원(2018년), 직원 수는 22명(2021년)이다.

이 회사는 그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절약을 위한 건설 신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2019년에 개발한 복합방수 공법인 'Hi-R System'이다.

방염섬유와 하이브리드 폴리염화비닐(PVC) 시트를 일체화한 구조의 이 신기술은 뛰어난 난연 효과와 방수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설계돼 비용 절감 등 경제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회계담당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최소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필요하며 4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연봉은 3천400만원 이상이다.

〈자료: 참 괜찮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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