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뉴스] '코로나19'로 길어진 집콕생활에 '안마의자' 열풍

롯데백화점 대구점 안마의자 매출 지난해 7월 동기간 대비 51.9% 증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안마의자 판매량이 늘고 있다.건강과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근에는 20·30세대까지 고객층이 다양해지면서 안마의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7월1일부터 18일까지 안마의자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51.9% 증가했다. 지난 12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여파로 백화점 방문은 소폭 감소한 반면 안마의자 매출은 이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30대 구매률이 지난해 보다 약 20% 증가해 안마의자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여행 대신 안마의자 구매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리빙관 안마의자 코너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나소닉' 매장에서는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브람스' 다리마사기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바디프렌드' 에서는 무상 A/S 기간을 제품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연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수환 가전팀장은 "건강과 질 높은 휴식은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안마의자를 비롯해 안마 도구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보급형 제품부터 프리미엄제품까지 매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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