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딸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최 회장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치실 사진과 함께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아빠 재벌이야?' 황당하다는 듯 물었다"며 "응? 어? 음… 아니… 아껴쓸게"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최 회장은 그간 출근 전 반려묘와 시간을 보내는 영상, 소파에 앉아 '추억의 갤러그 게임'을 하는 모습 등을 게시했다.
또 어린 시절 3남매 흑백 사진을 공유하고 책상에 앉아 일하는 모습과 함께 '#야근. 설정 아님'이란 글도 올렸다.
이날 게시된 최 회장의 치실 사진에는 댓글 150여개가 달렸다. 한 네티즌이 '치실이 금실 아니냐'고 적자 최 회장은 "아닙니다 흰실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회장님 쭈쭈바 꼭지도 드시나요?'라는 또 다른 네티즌의 물음에는 "이가 시려서 이제 쭈쭈바는 좀..."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최 회장은 또 '회장님은 몇 시간 주무시나요? 회장님들은 일찍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난다는데'는 질문엔 "예외도 있지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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