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24일과 25일 양일간 고교생 3명을 포함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영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신녕면에 있는 A고교 재학생 3명과 대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 1명이다.
A고교 재학생 3명은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재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A고교와 교정을 함께 사용하는 B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25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중이다.
대학생 1명은 경산에 있는 대학을 다니다가 유증상이 발현해 영천영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천지역은 이달 13일부터 25일 낮 12시까지 고교생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명에 달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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