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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수도권 38%" 전국 오후 6시 확진자 1082명 "1주 전 일요일 대비 40명 증가"

경기 308명, 서울 307명, 부산 88명, 경남 59명…대구 58명, 경북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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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8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4일 오후 6시 집계 1천234명 대비 152명 적은 규모이다.

다만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18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42명과 비교해서는 40명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18~24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252명(7월 18일 치)→1278명(7월 19일 치)→1784명(7월 20일 치)→1838명(7월 21일 치)→1630명(7월 22일 치)→1629명(7월 23일 치)→1486명(7월 24일 치).

이어 7월 25일 치는 주중 1천8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틀 간 1천600명대를 보인 후 어제인 토요일에는 1천400명대로 집계되며 나타난 다소의 진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에 평일 대비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데 따라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주말효과의 영향도 좀 더 짙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역시 주말효과가 반영됐던 1주 전 일요일 중간집계와 비교하면 확산세 자체가 완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정부가 강화한 방역 조치가 효과를 냈는지 여부는 주말효과로 인해 확산세가 가려지는 일·월요일을 지나 주말효과가 반영되지 않는 화요일(7월 27일) 확진자 집계 결과로 평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308명 ▶서울 307명 ▶부산 88명 ▶경남 59명 ▶대구 58명 ▶인천 56명 ▶대전 44명 ▶충남 41명 ▶충북 26명 ▶전남 22명 ▶강원 20명 ▶경북 18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제주 11명 ▶울산 1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30%대로 올라서며 정부가 결국 이틀 뒤인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을 적용키로 한 비수도권의 현재 확진자 수는 411명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 경남, 대구, 대전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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