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세계랭킹 3위)이 금보다 값진 눈물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염원했던 금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투혼을 발휘한 안바울은 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은 이뤄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경기 시작 2분 18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안바울은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앞서 부전승으로 16강으로 직행한 안바울은 이안 산초 친칠라를 한판승으로 누르고 8강전에서 아드리안 곰보치에게 반칙승을 거뒀다.
하지만 결승 진출 문턱에서 파비오 실리에게 전반을 내줘 패하면서 금메달 획득은 좌절됐지만 안바울의 투혼은 금빛보다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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