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50대 백신 접종 사전 예약율 90.3%로 경북 1위…전국 평균 84%보다 6.3% 높아

경북 의성군 백신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백신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의 50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50대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율은 90.3%를 기록해 경북도 평균 82.6%보다 7.7%, 전국 평균 84% 보다 6.3% 정도 높게 나타났다.

의성군은 앞서 60~74세 고령층 사전 예약에서도 85.7%를 기록하여 경북 1위에 올랐고, 1차 대상자 3만3천338명 가운데 2만8천825명이 접종을 마쳐 전체 접종률 86.5%를 기록한 가운데 1만2천995명은 2차 접종도 완료했다.

현재 의성군의 전체 인구 대비 예방 접종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5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32.9%, 경북 평균인 35.7%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의성군의 예방 접종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은 하루 빨리 집단 면역을 확보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풀이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의 노력으로 집단 면역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며"그동안 어려웠던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