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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 발레 ‘신데렐라’, 31일 서구문화회관서 공연

드라마틱 발레
드라마틱 발레 '신데렐라'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동화 '신데렐라'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발레극에 맞게 연출한 드라마틱 발레 '신데렐라'가 31일(토)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서구문화회관과 대구시티발레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작품은 2011년 초연된 발레 신데렐라를 새로운 안무와 연출, 세트구성으로 재구성해 제작했다.

드라마틱 발레 '신데렐라'는 2막으로 구성돼 있다. 1막은 신데렐라의 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는 발레동작으로 보여준다. 2막 1장은 궁중연회 장면으로 구성했는데, 고전발레의 테크닉과 아름다운 기교를 담았다. 특히 궁중연회에서 나오는 신데렐라와 왕자의 아름다운 파드듀(둘이 함께 추는 춤)는 작품의 하이라이트다. 2막 2장에서는 신데렐라와 다시 만나게 되는 왕자와의 해피 엔딩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구시티발레단(단장 우혜영)은 2002년 설립한 민간 발레단으로 지역의 젊고 유능한 무용수로 구성돼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입장할 수 있다.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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