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카카오톡으로 병원비를 수납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수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환자가 수납창구를 방문해 기다리지 않고,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이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진료를 마치면 고객 카카오톡으로 결제 안내 알림톡이 발송되며, 알림톡에 있는 간편결제 버튼을 누르면 수납화면으로 이동해 결제를 진행하게 된다. 수납 후에는 전자영수증과 전자처방전도 발급할 수 있어 종이를 낭비하는 문제도 개선했다.
전자처방전은 병원 인근 약국으로 전송해 조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주차등록 기능을 통해 쉽게 차량 출차도 가능하다.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없고, 환자 개인정보도 저장하지 않아 보안으로부터 우수하다.
김선미 병원장(골룸바 수녀)은 "지난 2017년 모바일 앱 도입을 시작으로 접수, 수납, 실손보험 간편청구, 검사결과조회 등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면서 "무인수납기, 모바일 앱 수납, 진료비 하이패스에 이어 카카오 알림톡 수납 서비스의 도입으로 환자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