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도남공업지구가 전기차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혁신지구로 조성된다.
영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장비 구매, 기술 개발 등 공동 활용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전기차, 친환경 부품소재 등 미래산업 대응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영천시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내년까지 국비 40억원 등 130억원을 투입해 도남공업지구에 스마트 혁신지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동과 생산동, 생산장비 성능 분석 및 시운전을 위한 공동제작실 등을 구축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장을 조성해 모빌리티 부품 전환과 기능성 소재 개발 기술,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남공업지구(도남농공단지 및 개별공업지역)는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5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친환경 소재,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업종 및 설비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도남공업지구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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