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면서 '문경시민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 문경 시민들은 ▷불요불급한 사적모임과 행사 갖지 않기 ▷휴가철 외지 가족·친지와의 만남 미루기 ▷타 지역 방문 자제 등 이동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취지다.
문경시는 시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비롯해 버스터미널·기차역·마을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 시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문경시는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지 숙박 및 위생 업소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방역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경을 찾는 분들이 늘면서 외지인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문경시민 잠시 멈춤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