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궁 김우진·강채영 나란히 32강 진출 '금빛사냥' 한걸음 성큼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단체전 8강전 인도와 경기에서 한국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단체전 8강전 인도와 경기에서 한국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양궁의 '에이스' 김우진(29·청주시청)과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개인전 첫 경기에서 가볍게 이기며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첫 경기(64강)에서 헝가리의 머처시 러슬로 벌로그흐를 6-0(27-26 27-25 29-25)으로 제압했다.

김우진은 잠시 뒤 프랑스의 피에르 플리옹과 2회전(32강)에서 맞붙는다.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당시 개인전에서는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우진은 당시의 '설욕'을 딛고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이자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이 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 4강전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이 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 4강전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강채영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회전(64강)에서 에콰도르의 아드리아나 에스피노사를 6-0(29-22 27-20 28-24)으로 이겼다.

강채영은 베로니카 마르첸코(우크라이나)-레이젠잉(대만) 경기 승자와 이날 오후 7시 41분 2회전(32강)에서 격돌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