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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법·행정대학, ‘공무원 시험 합격 책임’ 학생헌장 제정

분야 특화, 밀착지도, 장학금 마련 등 약속

대구대학교 법·행정대학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법·행정대학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법·행정대학이 최근 재학생의 공무원 시험 합격에 대한 책임을 다짐하는 학생헌장을 제정해 눈길을 끈다.

학생헌장은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대학에서 제공하는, 헌신적인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다짐을 담은 7개의 조항으로 구성됐다.

조항을 살펴보면 ▷공공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최고의 사명으로 인식 ▷경찰, 지적, 공기업 등 분야 특화 ▷공무원 사관학교 방식의 밀착지도 ▷단순한 '스펙'을 초월한 학생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고시반, 사이버특강, 장학금 등 마련 ▷자격증, 교우관계, 봉사활동 등 동기부여 ▷교직원 연계를 통한 종합적 교육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김정렬 대구대 행정대학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안정성과 발전 가능성 때문"이라며 "이번 학생헌장 제정을 계기로 법·행정대학 교수진은 학생들을 위해 공무원 합격을 향한 가장 빠른 지름길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법·행정대학은 공공기관 진로의 '블루오션' 영역으로 급부상한 경찰, 지적, 자치, 소방, 법무, 군 장교 등에 특화하고자 2022학년도 모집단위를 법학부, 행정학과,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자치경찰학전공), 부동산·지적학과, 군사학과로 조정해 9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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