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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시민 책마당' 8월 운영 재개…대구중앙도서관이 진행하는 독서 토론회

매월 첫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진행
이번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

대구중앙도서관 전경. 이곳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탓에 중단됐던 독서 토론회
대구중앙도서관 전경. 이곳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탓에 중단됐던 독서 토론회 '목요 시민 책마당'을 다음달부터 다시 운영한다. 매일신문 DB

2003년부터 이어온 '목요 시민 책마당'은 대구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 토론회다. 코로나19 탓에 중단됐던 이 프로그램이 다시 시동을 건다.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5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한다. '목요 시민 책마당'은 열린 토론 방식으로 매월 자유로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토론회. 책을 매개로 전문지식의 폭을 넓히면서 수준 높고 건전한 독서 토론을 생활화하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목요 시민 책마당'은 매월 첫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운영해왔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토론일에 자유롭게 등록, 참여할 수 있었다. 사회자 또는 발표자가 사전에 선정된 토론 도서의 개요와 주제를 발표한 뒤 그 책에 대해 참가자 간 자유롭게 독서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다음달 재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 웨일온'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살피면서 진석타워 704호에서 대면 독서 토론 활동도 재개할 계획이다. 053)231-2049.

중앙도서관 장철수 관장은 "목요 시민 책마당을 통해 매 월 한 권의 책을 읽은 뒤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좀 더 폭넓은 시야로 세상을 읽는 관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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