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재학생·졸업생 4명이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직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인공은 특수건설기계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장경호·선지훈 학생과 졸업생 김민국·유주현 씨다. 이들은 8월 초 임용을 앞두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 합격한 인원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0명에 달한다. 한 해 평균 3명 정도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한 셈이다.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건설기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방부 및 육군본부와 협약된 건설기계분야 특수군사학과 ▷건설기계 기술부사관 및 엔지니어 양성 학과 ▷건설기계정비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인증 학과 ▷건설기계분야 4년제 학사학위과정 운영 학과 등 모두 '국내 유일'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이 학과는 자체 운영하는 건설기계정비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통해 졸업생 1인 평균 6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손에 쥐도록 한다. 이와 함께 군장학생 선발시 2학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혜택도 있다.
박홍순 특수건설기계과 학과장은 "건설기계분야는 국내 뿐만 아니라 호주 등 해외에서도 수요 인력이 많아 해외취업도 활발하다. 군 기술부사관은 물론 육군3사관학교 편입, 건설기계 관련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 취업의 선택지는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장경호 학생은 "학과의 국가자격증 취득 실습 환경은 물론 면학 분위기가 좋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건설기계 검사원으로서 건설현장의 안전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의 취업 성공을 위해 상담에서 취업서류 작성 및 모의면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적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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