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7%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13%로 2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선 유일하게 10%대에 올랐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28.7%로 1위를 차지했다.
홍 의원은 13%로 2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제외한 범야권 후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고, 윤 전 총장이 입당을 하지 않은 국민의힘 내에선 1위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8.5%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7.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9%, 원희룡 제주도지사 2.9%, 하태경 의원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3%, 윤희숙 의원 2.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8%, 김태호 의원 0.6%, 박진 의원 0.4%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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