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가 다음 달부터 대구에서도 새벽 배송 서비스 '샛별배송'을 시행한다.
마켈컬리 운영사 컬리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내달 1일부터 대구에서 샛별배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샛별배송은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 '샛별배송'이 시작되면 8개 구·군 가운데 달성군을 제외한 7개 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컬리가 소비자 주문 상품을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하면 CJ대한통운이 대구의 자사 물류센터로 옮긴 뒤 이를 고객 집 앞까지 배송한다. 모든 과정에서 저온 유통망(콜드체인)이 유지된다.
대구에서는 수도권 물류창고와의 거리를 고려해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8시로 앞당기고, 배송 시간도 다음날 오전 8시까지로 늦췄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샛별배송을 주문하면 오후 11시까지 주문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대구 소비자는 이달 30일 오후 11시부터 샛별배송을 주문할 수 있다.
컬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샛별배송을 시작한 뒤 지난 5월 대전 일부 구와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허태영 컬리 최고 물류 책임자는 "올해 중 경남권, 호남권까지 샛별배송 범위를 넓혀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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