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1일부터 경전선 KTX를 증편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 9일 경전선 증편운행이 확정된 KTX가 여름휴가철에 맞춰 본격적으로 운행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을 방문해 경전선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따라 진주역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는 주중(월~목) 4회, 주말(금~일) 2회 각각 증가했다. 또 좌석 수를 늘리기 위한 중련열차 운행도 2회 늘어났다.
이번 열차 증편으로 도민들은 3시간가량이던 운행간격도 절반으로 단축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열차 증편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수출자유지역 내에 입주한 각종 기업의 기업활동은 물론 남해안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KTX는 물론 우리 도민이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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