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24·KB 국민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은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비탈리나 바사라슈키나(ROC)와 슛오프 접전 끝에 1-4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한국 사격의 첫 메달이다.
김민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권총 혼성 은메달, 여자 25m 권총 동메달 등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올림픽인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 1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두 번째 올림픽 무대서는 값진 첫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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