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올해 두 번째 검정고시가 대구 강동중학교 등에서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30일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험 장소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지정학교) 및 확진자(지정병원)도 신청하면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일반 응시자 경우 초졸과 중줄 경우 강동중에서 시험을 치른다. 고졸의 시험 장소는 노변중과 고산중, 영남공고. 재소자와 소년원생 및 장애인은 대구교도소, 대구소년원, 대구보건학교에서 각각 응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105명, 중졸 225명, 고졸 1천347명 등 모두 1촌67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제2회 시험과 비교했을 때 140여명이 줄어든 숫자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종료된다. 시험 당일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 고졸),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을 지참해 8시 4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합격자는 8월 3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이광수 사무관은 "코로나19 탓에 시험 당일 고사실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오전 8시 20분까진 고사장에 도착하길 권한다"며 "점심 시간에 외부 출입이 통제돼 점심 시간이 포함된 중졸,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과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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