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생태원,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나비 탐험북' 발간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산굴뚝나비 등 수록

국립생태원은 아이들이 나비에 대한 생태 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은 아이들이 나비에 대한 생태 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나비 탐험북'을 발간했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어린이들이 나비에 대한 생태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나비 탐험북'을 발간했다.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기본 생태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아동도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생태정보 활동책이다.

이번에 발간한 '나비 탐험북'에서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산굴뚝나비, 상제나비, 붉은점모시나비와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 왕은점표범나비 등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나비 탐험북'은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밖 교과서로 활용이 가능한 생태정보 활동책이다. 나비 탐구하기, 나비의 종류와 특징, 한살이, 기르기, 스스로 연구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국립생태원은 아이들이 나비에 대한 생태 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은 아이들이 나비에 대한 생태 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나비 탐험북'을 발간했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제공

'나비 탐험북'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나비와 함께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신비한 나비 정보까지 담고 있어 미래 생태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탐구심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스스로 연구하기' 부분은 스스로 생태학자가 되어 관찰 일지를 쓰고, 실험과 탐구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책을 읽으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했다.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는 '개미 세계 탐험북'과 '장수풍뎅이 탐험북', '사슴벌레 탐험북'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최인수 지식문화부장은 "미래의 생태학자를 위해 쉽고 흥미롭게 생태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읽는 재미와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생태도서를 지속해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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