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1 TV '건축탐구 집'에서는 집과 자연이 하나가 된 건축물을 소개한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야산에 정지인 씨가 살고 있다. 이 산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채석장으로 사용된 곳이다. 자연물을 그대로 보존하여 집을 지어야 한다는 가치관으로 훼손된 산을 복원하기 위해 집을 짓고 나무를 심었다. 독특한 자연관이 그대로 드러난 건축물이다.
가족들이 함께 살았던 본채인 느티나무집의 설계는 아이들에게 공모를 받아 동화 같은 집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어린 딸의 감수성과 지인 씨의 자연관이 만난 공간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딸이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별채는 나무 위의 집이다. 소박하고 단정한 설계와 눈까지 시원해지는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을 방문한 노은주, 임형남 소장은 자연을 존중하는 집을 보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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